전북 상장법인 35개로 전국의 1.3%…수도권에 70% 집중

최영수 2024. 4.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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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상장법인이 35곳으로 전국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상장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기준으로 총 35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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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로고 [전주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상장법인이 35곳으로 전국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상장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기준으로 총 35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2개, 코스닥 20개, 코넥스 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코스닥 상장법인이 2개(시지트로닉스, 알에프세미), 코넥스 상장법인이 1개(바이오텐)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군산지역 기업이 9개로 가장 많고 익산 8개, 완주 7개, 전주 5개, 정읍 3개, 김제·장수·부안이 각각 1개다.

업종별로는 화학·의약품 9개, 전기·전자 8개, 자동차·운송업 4개, 금속·기계 4개, 음식료 4개, 금융업 3개에 섬유, 종이, 플라스틱 기업이 1개씩으로 파악됐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2천685개 상장법인 가운데 수도권 기업이 70% 이상인 반면 전북 기업은 1.3%로 지역 편중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보다 많은 전북 기업이 상장돼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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