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팩트 공시 협의체 이니셔티브 가입

박소현 2024. 4.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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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Natixis CIB)이 지난해 4월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mpact Disclosure Taskforce·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 IDT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동 참여하는 JP모건, 나틱시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 대한 ESG 금융 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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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나틱시스은행 발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동참
국내·외 ESG 금융 확대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기여
하나금융그룹, 임팩트 공시 협의체 이니셔티브 가입 관련 이미지. 사진=하나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Natixis CIB)이 지난해 4월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mpact Disclosure Taskforce·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IDT는 오는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내에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게 ‘지속가능개발 임팩트 공시(Sustainable Development Impact Disclosure)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임팩트 공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글로벌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ESG 금융 투자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N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만 연간 4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내 기업의 낮은 ESG 경영 수준과 공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전 세계 ESG 관련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 IDT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동 참여하는 JP모건, 나틱시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 대한 ESG 금융 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등을 통해 UN SDGs 달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하나은행이 ‘기후변화 대응’, ‘양성평등’ 등 UN SDGs 달성 가속화를 지원하는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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