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피치 클락' 위반… '2000건' 육박 '롯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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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피치 클락 위반 사례가 2000건에 육박했다.
가장 많이 피치 클락을 위반한 구단은 롯데로 나타났다.
롯데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때 176회 주자가 없을 땐 40회 피치 클락을 위반했다.
롯데에 이어 한화(8.20회) SSG(7.03회) 순으로 피치 클락을 많이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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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시범 운영 중인 피치클락 위반 현황을 발표했다. KBO는 경기의 빠른 진행과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이유로 피치 클락을 도입했다.
피치 클락은 투구 시 주자 없을 때 18초, 주자 있을 때 23초를 적용한다. 타자는 8초가 표기된 시점에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다만 선수들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올 시즌은 정식 도입하지 않는다.
KBO 발표에 따르면 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28일까지 열린 153경기에서 피치 클락 위반 횟수는 총 1818건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11.88회다.
가장 많이 피치 클락을 위반한 구단은 롯데로 나타났다. 롯데는 경기당 평균 10.24회 위반했다. 롯데 투수들은 주자가 있을 때 176회 주자가 없을 땐 40회 피치 클락을 위반했다. 포수 위반 횟수도 10번이나 기록해 이 부문 2위 두산·기아(각각 4회)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롯데에 이어 한화(8.20회) SSG(7.03회) 순으로 피치 클락을 많이 위반했다. 한화는 타자 위반 횟수가 129회로 가장 많았다.
반면 피치 클락을 위반한 횟수가 가장 적은 구단은 KT(평균 3.31회)다. KT는 주자가 있을 때 35회 주자가 없을 시 9회 피치 클락을 위반했다.
KBO는 2025시즌부터 피치 클락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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