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 전용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 출시

변휘 기자 2024. 4. 29.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하고,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 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된다.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픽키즈는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든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과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다른 가족을 초대할 수 있다. 내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도 있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의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하면 된다. 아이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하고,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 기반의 AI 기술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키즈토피아에 이어 픽키즈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내 아동전용 메타버스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우아미 LG유플러스 키즈메타버스팀 PM은 "픽키즈에 익시 기반의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