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폐가전기기 기부 ‘자원순환 데이’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서울 강남구 강남 별관에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폐가전기기 기부 행사에 참여한 모습./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및 강남 별관에서 ‘자원순환 데이(Day)’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 기기를 기부하는 행사로 그룹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각각 가정에서 쓰던 전기 청소기와 키보드 및 컴퓨터 주변 기기를 기부했다. 수거한 물품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진 회장은 “이번 폐가전 기기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구 환경과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한금융은 4월 넷째 주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진심 주간’으로 정했다. 지난 22일 자발적 소등행사 ‘지구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25일 ‘신한 녹색 지수(Green Index)’ 발표 및 중소기업 ESG 실무 교육, 26일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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