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뭘 하면 좋을까…자격증 지게차·한식·전기기능사 순

세종=손덕호 기자 2024. 4.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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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지난해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는 21만8497명(12.2%)이다.

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으로, 대체로 별도 응시자격 요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친 50대 중 현재 취업 중인 직장이 있는 응시자는 5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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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중 취업자 57%
지난해 8월 7일,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부산 해운대구 송정어촌계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선박을 육지로 옮기고 있다. /조선DB

50대가 지난해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 2막’을 준비하려 지게차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응시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직장에 취업한 상태였다.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중 50대는 21만8497명(12.2%)이다. 지난 5년 간 전체 응시자는 연평균 1.7% 증가했지만 50대는 연 9.2% 늘었다. 전체 응시자 중 50대 비중은 2019년 9.2%에서 12.2%로 높아졌다.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지게차운전기능사(1만8345명)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4394명), 전기기능사(1만1074명), 굴착기운전기능사(1만459명) 순으로 많았다. 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으로, 대체로 별도 응시자격 요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친 50대 중 현재 취업 중인 직장이 있는 응시자는 57.3%였다. 이어 구직자가 15.7%, 자영업자 8.2%, 주부 8.1%였다. 자격시험 응시목적은 취업이나 창업이 37.9%로 가장 많고, 다음이 자기개발(28.2%), 업무수행능력 향상(28.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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