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원 산채비빔밥"… 바가지 없는 양평 축제 화제

전병수 기자 2024. 4.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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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축제가 값비싼 가격으로 먹거리를 판매하며 '바가지 논란'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7000원에 산채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양평군 축제가 화제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개최됐다.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에서 열린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다녀온 한 누리꾼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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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방문한 누리꾼이 올린 후기./인스타그램 캡처

일부 지역 축제가 값비싼 가격으로 먹거리를 판매하며 ‘바가지 논란’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7000원에 산채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양평군 축제가 화제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개최됐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양평 지방 토산물인 대추와 석이버섯, 느타리, 지초(영지버섯)와 같은 지역 산나물을 국가에 바쳤다는 ‘세종실록지리지’ 기록 등을 바탕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팝페라와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500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 행사, 산나물 골든벨 퀴즈, 탄소중립 강의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서 2000원에 판매되는 ‘양평 막걸리 셰이크’./SNS 캡쳐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에서 열린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다녀온 한 누리꾼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기를 전했다. 한 누리꾼은 산나물축제는 아름다운 축제다. 바가지가 없다”며 “산채 튀김 잔뜩에 1만원, 산채 보리밥 7000원”이라며 “시식도 많고 전통주, 나물 모종 등 살 것도 많다”고 소개했다.

다른 방문객도 ”산채 튀김 잔뜩에 1만원, 산채 보리밥 7000원이다. 시식도 많고 전통주, 나물 모종 등 살 것도 많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2000원에 판매되는 ‘양평 막걸리 셰이크’도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방문객이 몰려들어 주차 공간이 부족했다는 후기도 올라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가고 싶다” “내년에 또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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