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스-셀비온, ARC 신약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선 기자 2024. 4.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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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계열사 앱티스가 셀비온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 ARC)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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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앱티스 본사에서 진행한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계열사 앱티스가 셀비온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 ARC)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6일 앱티스와 셀비온이 ARC 연와 개발 가속화를 위한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외에도 임상·생산·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셀비온의 Rap linker 기술과 강력한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를 사용해 글로벌 빅파마에 필적하는 혁신적인 ARC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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