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 500억 규모 유지관리사업 추진···SGA·쌍용·대보 3파전

류태웅 2024. 4. 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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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500억원 규모 4세대 나이스(NEIS) 인프라 유지관리 사업(2024~2025년)에 착수했다.

SGA와 쌍용정보통신, 대보정보통신 등 중견 정보기술(IT) 서비스 3개사 간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는 SGA와 쌍용정보통신, 대보정보통신 등 중견 서비스 3개사 간 경쟁을 점치고 있다.

특히 4세대 나이스를 함께 구축했던 SGA와 쌍용정보통신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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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500억원 규모 4세대 나이스(NEIS) 인프라 유지관리 사업(2024~2025년)에 착수했다. SGA와 쌍용정보통신, 대보정보통신 등 중견 정보기술(IT) 서비스 3개사 간 경쟁이 예상된다.

유지관리 사업 가운에서도 단일 사업으론 규모가 큰 사업인 만큼 참여기업 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사업은 △장애 예방 및 대응 △유지관리 센터 운영 △기술 지원 △관계자 간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핵심은 장애 예방 및 대응이다. KERIS는 나이스 장애 발생 시 즉각 정보를 수집하고 복구할 조직과 지원 체계 가동을 최우선 과업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시스템 개통 초기 오류 논란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

사업 수행사는 평시뿐만 아니라 주말, 공휴일, 야간 등 취약 시기에도 장애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 제조사·장애유형별 장애처리 이력 관리 방안을 제안사항에 명시해야 한다.

업계는 SGA와 쌍용정보통신, 대보정보통신 등 중견 서비스 3개사 간 경쟁을 점치고 있다. 특히 4세대 나이스를 함께 구축했던 SGA와 쌍용정보통신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이스는 교육기관의 교육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사용자만 약 600만명(교직원 72만명·학생 520만명)에 이른다.

4세대 나이스는 280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가동됐지만, 잦은 오류로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시·도 교육청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고 타 학교 문항정보표가 인쇄되는 등 다양한 오류가 발생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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