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송범근과 열애 공개로 팬들 놀라게 해...‘진심으로 사과’”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10년 만에 첫 공개 열애에 대해서 팬들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지난 28일, 가수 겸 배우 이미주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 열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미주는 “팬 여러분에게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열애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이 많으실 텐데,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10년 만에 첫 공개 열애에 대해서 팬들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사진=JTBC

이어 “열애 소식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놀라게 해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공개된 상황이라 어떻게 팬분들께 전달해야 할지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송 중 이미주는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팬들의 응원 댓글을 보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미주는 지난 4월 18일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의 골키퍼 송범근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그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좋은 감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2021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가수 겸 예능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미주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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