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우산 들면 흥행대박? '설계자'에도 우산 장면 있어"

모신정 기자 2024. 4.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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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주연배우 강동원이 우산신과 관련된 즐거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동원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의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우산을 쓴 영화들이 대부분 잘 됐었는데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 사실 그 장면을 찍을 때 너무 추웠다. '유퀴즈'에 윤여정 선생님이 나오셔서 통화할 당시 '저도 너무 힘들다'고 말했던 바로 그 장면이다. 빗 속에서 뛰고 구르고 하면서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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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주연배우 강동원이 우산신과 관련된 즐거운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동원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의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우산을 쓴 영화들이 대부분 잘 됐었는데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 사실 그 장면을 찍을 때 너무 추웠다. '유퀴즈'에 윤여정 선생님이 나오셔서 통화할 당시 '저도 너무 힘들다'고 말했던 바로 그 장면이다. 빗 속에서 뛰고 구르고 하면서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영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영화 '설계자'는 세상의 모든 사고가 조작될 수 있다고 믿는 설계자 '영일'을 중심으로 그가 더 이상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며 혼란에 휩싸이는 과정을 드라마틱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렸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강동원이 연기한 영일은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 한 치의 오차 없는 철저한 플랜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하게 조작한다. 하지만 가장 믿고 의지했던 동료 짝눈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닐까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인물이다. 

강동원은 영일 역에 대해 "감정 최대한 감추고 포커페이스 유지하는 인물이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이런 순간에도 해결책 생각하는 인물이다.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또한 설계 안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본인이 타겟이 됐다고 느끼고 점점 변해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지시하는 내용이 많아서 '지금이야', '재키 어디있어', '점만이 대답해' 같은 형식의 대사들이 많았다. 방금 박경림 MC가 흑미남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죄송하다"며 농담 섞인 발언을 했다.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무생, 정은채, 이현욱, 탕준상, 김신록, 이미숙. 강동원.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영화 '설계자'는 강동원 외에도 이미숙, 이무생, 이현욱, 김신록, 정은채, 탕준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5월 29일 개봉.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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