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첫 주말 매출 9위 껑충

정진성 2024. 4. 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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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주말 간 구글 매출 9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24일 '아스달 연대기'를 모바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넷마블 측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의 모바일 매출 뿐만 아니라 PC 플랫폼 매출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PC 플랫폼 매출에는 '아스달 포인트'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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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간 구글 매출 9위·애플 10위 달성
PC 매출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결재액 10% 리워드 '호평'
넷마블 "꾸준히 개선 및 보완작업 진행 계획"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이 주말 간 구글 매출 9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PC 플랫폼 매출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적화, 밸런스 등 과제도 남아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등 3개 세력의 대규모 권력 투쟁이 핵심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지난 24일 '아스달 연대기'를 모바일 양대 마켓과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진=넷마블]

29일 모바일 인덱스 기준 '아스달 연대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에 올랐다. 최근 모바일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선택을 잘 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성과다. 출시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몰림에 따라 지난 27일에는 신규 서버 2개를 추가 오픈했다.

게임의 커뮤니티 또한 활성화돼, 현재 약 7만7000여명의 이용자가 가입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 측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의 모바일 매출 뿐만 아니라 PC 플랫폼 매출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P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높은 PC 플랫폼 매출에는 '아스달 포인트'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아스달 포인트'는 PC 플랫폼에서 결제 시 현금 사용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1P(포인트) 당 1원의 가치로 현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많은 이용자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랫폼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 직후 초반 성과는 긍정적이지만 해결해야할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현재 '아스달 연대기'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게임 내 밸런스(몬스터, 레벨 등)와 은화 수급 문제, 최적화 이슈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적화 문제의 경우 잦은 튕김과 버그, 모바일 기기에서의 발열로 인해 원활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이용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넷마블은 현재 '개선 현황판'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남긴 개선,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현황에 대해 직접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날 기준 개선 현황판에는 △게임 내 은화 수급 개선 △가죽의 수급처 증가 △PC 백그라운드 진입 시 사운드 활성화 옵션 추가 △사제 회복 스킬 사용 시 대상자 선택 개선 △연맹 가입 초대 기능 추가 △고정된 단축키 변경 개선 등 건의가 올라와있다. 이들 건의는 현재 개발진이 모두 검토 중인 사안이다.

개발진은 지난 주말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높은 몬스터 난이도에 대해서는 최근 패치를 통해 '레벨'과 관련한 패널티를 줄였고, 40레벨 이후 네임드 몬스터들의 스탯 재조정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죽'과 '은화' 수급 문제는 접속 보상을 통한 은화 지급과 향후 '미하제 협곡'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은 "출시 후 모험가(이용자)분들이 남겨 주신 다양한 의견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뿐만 아니라 모험가분들이 주신 의견을 토대로 꾸준히 개선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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