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서 시즌 최고 성적 경신

오해원 기자 2024. 4.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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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최경주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TPC 슈가로프(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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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하는 최경주. AP뉴시스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최경주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TPC 슈가로프(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한 스테판 에임스(캐나다·14언더파 202타)와는 5타차다.

최경주는 첫날 4언더파를 시작으로 2라운드 3언더파에 이어 3일 연속 언더파 성적을 거둬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 8개 대회 출전서 최고 성적을 냈다. 최경주의 종전 2024 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달 호그 클래식 뉴포트 비치의 공동 5위다.

함께 출전한 양용은은 1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3위로 밀렸다. 양용은은 직전 대회인 인바이티드 셀레브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올해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호그 클래식에서도 공동 11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3일 동안 경기해 합계 이븐파 216타로 마친 위창수는 공동 35위로 마쳤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하는 한국 선수 3명은 나란히 상금 부문 상위 30위 안에 자리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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