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영입 가능성 활짝 열렸다…“재계약 실패하면 올여름 매각할 수밖에”

강동훈 2024. 4.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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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센터백 조나탕 타(28·바이어 레버쿠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매물로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레버쿠젠이 계약 기간이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타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타가 만약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계약을 거부하고 떠나기로 한다면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이고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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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센터백 조나탕 타(28·바이어 레버쿠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매물로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레버쿠젠이 계약 기간이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타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타가 만약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계약을 거부하고 떠나기로 한다면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이고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도 카로(59·스페인) 레버쿠젠 CEO(최고 경영자)는 29일(한국시간) “우린 타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며 “우린 선수를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나보내지 않는다. 만약 타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면 매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를 매우 중요한 일원으로 생각한다. 타의 뜻을 존중한다”며 “타가 잔류할지 아니면 이적할지 지켜보겠지만, 우린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버쿠젠 입장에선 타가 핵심인 만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붙잡겠다는 계획이지만, 타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레버쿠젠은 만약 타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올여름 이적시장 때 매각해야 이적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새 시즌이 돌입한 후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지만, 혹여나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떠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독일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타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일제히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타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적료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하며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타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타는 이번 시즌 활약이 놀랍다. 레버쿠젠의 부주장이자 붙박이 주전 센터백인 그는 공식전 41경기(선발 39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타를 중심으로 구축한 견고한 수비라인을 앞세워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4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타는 이미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오를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지난 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제공권 장악에 능하고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또 수비 상황에서 뛰어난 축구 지능과 노련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 수비수답게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타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기준 공중볼 승률이 72.3%에 달하며,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8%다. 또 최고 속력 35.81km/h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번째로 빠른 선수에 올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이런 타를 두고 “백 스리와 백 포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으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타는 ‘전차 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6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던 그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실제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오는 7월 자국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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