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충남대 내포캠퍼스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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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투입해 충남대 내포캠퍼스 내 2만8천950㎡ 부지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연구개발 기반 마련과 기업 지원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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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 대상으로 충남을 선정해 발표했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하는 종합인프라다.
도는 원-웰페어 밸리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도와 충남대는 지난 2월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하면서 '원-웰페어 밸리 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투입해 충남대 내포캠퍼스 내 2만8천950㎡ 부지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연구개발 기반 마련과 기업 지원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복지환경 속에서 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가 특화 장비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과 기술 지원을 하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에 창업·수출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수의그린융합계열(수의방역·동물보건학과)과 원-웰페어 밸리가 반려동물 산업 육성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완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오는 2026년부터는 전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주관으로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성군 은하면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을 연계해 홍성을 반려동물 산업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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