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1회 추경 4천312억원 증액…8조17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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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당초 예산보다 4천312억원(5.7%)이 늘어난 8조17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순세계잉여금이 부족하고, 지방교부세가 추가로 오는 게 없는 상황에서도 지방채 발행 없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첫돌을 맞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하고,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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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당초 예산보다 4천312억원(5.7%)이 늘어난 8조17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회계는 3천341억원, 특별회계는 971억원 각각 증액했다.
도는 SOC 확충, 재난 재해 대응 및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 육아 부담 완화 등에 1천723억원을 배정했다.
복지 분야로는 누리과정보육료 지원과 부모 급여 등 87억원 등 16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 농산어촌 활력 제고 538억원,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500억원, 문화·관광·체육 경쟁력 강화에 34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에는 2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2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김진태 지사는 "순세계잉여금이 부족하고, 지방교부세가 추가로 오는 게 없는 상황에서도 지방채 발행 없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첫돌을 맞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하고, 민생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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