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 60대 노동자 치료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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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께 수리가 필요한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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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 27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께 수리가 필요한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
당시 A씨를 포함해 노동자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화재 직후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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