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취업학교 영등포점, 취업자 200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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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년 10월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새싹) 영등포캠퍼스 출신 취·창업자가 4월 기준 2000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싹은 청년을 위한 3∼6개월 무료 취·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캠퍼스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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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352명 모집 중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2020년 10월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새싹) 영등포캠퍼스 출신 취·창업자가 4월 기준 2000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싹은 청년을 위한 3∼6개월 무료 취·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전담 취업상담원(Job-코디)의 일대일 취업 상담,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참여 등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 상반기 52개 교육과정에 1352명을 모집 중이다. 연말까지는 강북, 관악, 강남 등 5개 캠퍼스를 새로 설립해 총 20개 캠퍼스를 운영한다.
새싹의 강점으로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운영 △기업이 연계된 교육과정 △현업 개발자·전문가 강사진 △대내외 기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코스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학습환경 등이 꼽힌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기업 연계 과정은 지난해 14개 과정에서 평균 92.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는 30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캠퍼스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라며 "챗 GPT, 디지털헬스케어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의 기술트렌드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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