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간부가 음주 교통사고 후 뺑소니…직위해제

김선호 2024. 4.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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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한 간부가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직위에서 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해당 경정을 곧바로 직위에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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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 한 간부가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직위에서 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한 시민과 출동한 경찰차가 해당 승용차를 따라가 확인해 보니 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였다.

이 운전자는 현직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으로 확인됐다.

임의동행 방식으로 신원 확인, 증거확보 등 조사를 마친 경찰은 술에 취한 그를 귀가 조처한 뒤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해당 경정을 곧바로 직위에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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