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부터 성인식까지…덕수궁서 만나는 '일생 의례' 전통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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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 어엿한 성년이 될 때까지 입는 옷과 그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19일에 덕수궁 덕홍전에서 '전통한복 일생 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탄생부터 성년례까지 성장기별 주요 의례에 착용하는 한복을 통해 한복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덕수궁에 입장한 뒤 자유롭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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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아이가 태어나 어엿한 성년이 될 때까지 입는 옷과 그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19일에 덕수궁 덕홍전에서 '전통한복 일생 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일생 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겪는 삶의 중요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을 뜻한다.
백일, 첫돌, 남성의 성인식인 관례, 여성의 성인식인 계례 등에서 입는 전통 한복 10종을 소개한다.
권혜진·김미정·김혜순·엄정옥·안혜선 등 중견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참여했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개발한 한복 원단을 활용했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탄생부터 성년례까지 성장기별 주요 의례에 착용하는 한복을 통해 한복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덕수궁에 입장한 뒤 자유롭게 볼 수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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