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K팝 굿즈 일본서 직구”…국내 팬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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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이 일본에서 K팝 굿즈를 구입하는 직구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29일 커넥트웨이브의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본에서 K팝 굿즈를 직구하는 건수는 월평균 1000건이 넘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국내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응원봉, 포토카드, 의류 등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팬들은 한정판을 중심으로한 국내 품절 상품과 글로벌샵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일본 직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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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이 일본에서 K팝 굿즈를 구입하는 직구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29일 커넥트웨이브의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본에서 K팝 굿즈를 직구하는 건수는 월평균 1000건이 넘었다. 국내에는 없는 일본 한정판이라는 점과 엔저의 영향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몰테일은 분석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국내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응원봉, 포토카드, 의류 등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팬들은 한정판을 중심으로한 국내 품절 상품과 글로벌샵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일본 직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기준으로는 엔시티 드림의 한정판 매거진 드림진 3버전(DREAMzine Vol.3), 세븐틴의 JP 공식 팬클럽 캐럿 멤버십(CARAT MEMBERSHIP), 샤이니의 일본 공식팬클럽 매거진 시크 23버전(seek Vol.23)을 많이 배송대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처는 SM타운 일본스토어, 위버스샵 재팬, 메루카리, 라쿠텐 외에도 일본 시장의 특성상 리셀 시장에서도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은 해외버전 포토카드, 일본 버전 앨범, 액세서리(키링), 의류, 모자, 스티커, 가방 등이 주류를 이뤘다.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K팝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음악시장 분석 업체인 루미네이트의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 케이팝 팬은 굿즈에 평균 매월 24달러(약 3만 3000원)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평균 청취자의 월 소비액과 비교해 140% 높은 수준이다.
몰테일의 관계자는 “K팝의 열풍으로 관련 굿즈를 해외에서 직구하는 시대가 열렸다”라며 “소중한 상품인 만큼 몰테일은 구매대행(다해줌·사줘요) 및 안전한 배송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 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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