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LG전자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

5월10일까지 '비즈노베이터' 참가기업 모집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LG전자(066570)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4'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협은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2년부터 LG전자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전기차(EV) 충전 △로봇 △5G 특화망 △사이니지 및 공간 관리 설루션 △스마트러닝 △광고 플랫폼 △프로젝터 등 LG전자 비즈니스 설루션(BS)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사업 8개 분야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LG전자 BS 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2500만 원의 기술실증(PoC) 비용도 받는다.

올해 3년 차인 비즈노베이터 사업에선 여러 성과가 나고 있다. 1회 참가사인 아이시냅스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비가청)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 '사운드캐스트' (SoundCast)를 LG전자 사이니지 제품에 탑재했다.

2회 참가 기업인 스페이스비전은 광고 효과 측정 기술을 LG전자 사이니지에 접목, 복합 쇼핑몰 및 대형마트에서 기술실증을 진행 중이다.

burning@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