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5월부터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경계→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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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등이 완화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됐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 씻기·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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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 권고 5일→증상 호전 후 권고 1일로 완화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등이 완화된다고 29일 밝혔다.
방역조치는 그간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및 입소자 선제 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된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코로나19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은 계절 독감과 동일 수준으로 일반의료 체계 편입을 목표로 한다.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진단검사비는 PCR 무상지원에서 본인부담(1만~6만원)이 발생하고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입원치료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계속됙고 일부 중증환자에게 지원하던 국비지원은 종료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3~2024년 절기까지만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하고 2024~2025년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 접종한다.
감염대응체계는 별도의 코로나19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한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됐지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 씻기·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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