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LG사이언스파크와 핸드타월 재활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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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와 LG사이언스파크는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LG 사이언스파크엔 LG그룹 8개 계열사를 비롯해 2만 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모여 있어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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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와 LG사이언스파크는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윤군노 LG사이언스파크 경영지원·위기관리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핸드타월 재활용에 함께하는 지자체·기업 등 수는 총 20곳으로 확대했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LG 사이언스파크엔 LG그룹 8개 계열사를 비롯해 2만 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모여 있어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LG그룹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핸드타월 약 103톤을 재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매년 약 99.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기준 약 1만906 그루를 심은 효과(2019년 산림청 발표 자료 인용)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전 지구적 공통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계 전반의 연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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