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소방청, 농업·농촌 안전사고 줄이기 '맞손'

윤난슬 기자 2024. 4.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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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소방청은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관련 자료 공유,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 시범 구축 등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소방청 119구급대 출동 현황 자료(2022년)에 따르면 농촌지역에서는 농기계 사고와 뱀물림 사고 발생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농약 중독, 여름철 온열 손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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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사고감지 시스템, 119상황실과 연계 체계 구축 예정
[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과 소방청은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관련 자료 공유,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 시범 구축 등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농촌 생활 안전사고의 유형별 세부 분석 및 자료 공유 ▲농촌생활안전사고 예방 교육교재 개발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승용 농기계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 농진청이 개발·보급한 '사고 알람 단말기 시스템'을 119상황실과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기계 사고 외에도 뱀물림, 농약 중독, 온열 손상 등에 대해서도 공동 대책을 마련해 사고 발생률 감소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소방청 119구급대 출동 현황 자료(2022년)에 따르면 농촌지역에서는 농기계 사고와 뱀물림 사고 발생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농약 중독, 여름철 온열 손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번 소방청과의 협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뿐만 아니라 농촌 생활안전사고 예방 노력에도 힘이 더해진 만큼 농촌을 안전한 일터·삶터로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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