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김민, 죽음 엔딩으로 안방극장 임팩트 남겼다

최하나 기자 2024. 4.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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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김민이 최후를 맞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감독 김동휘)에서 조폭인 듯 보이나 실제 정체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인물인 석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 배우 김민이 강렬한 죽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런 가운데, 김민은 석구가 죽임을 당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이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민이 또 어떤 장르의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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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김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드’ 김민이 최후를 맞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감독 김동휘)에서 조폭인 듯 보이나 실제 정체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인물인 석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 배우 김민이 강렬한 죽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극 초반, 마강(홍서준)의 비서인줄만 알았던 석구는 알고 보니 주상무 하연주(이청아)의 사람이었다. 연주의 지시대로 우직하게 움직이며 온갖 일들을 해오던 석구는 문영(이보영)의 회유로 마음을 돌렸고 역시나 바로 꼬리를 자르는 연주를 보며 긴장감을 높였다.

연주를 배신한 석구는 그녀의 비밀 금고를 찾아내 가방 가득 현금 다발을 챙기다 연주의 여권을 찢어버리기도 했다. 이어 그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에 휩싸인 연주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며 안타까운 엔딩을 맞이했다.

그런 가운데, 김민은 석구가 죽임을 당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첫 등장부터 블랙 수트와 올백 헤어스타일을 시그니처로 그동안 문영과 성재(이무생), 연주를 둘러싼 모든 일들에 엮이며 연주의 하수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김민.

그동안 다양한 작품과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던 그는 이번 작품인 ‘하이드’로 미스터리한 인물까지 제대로 소화하며 색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이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민이 또 어떤 장르의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쿠팡플레이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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