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원단으로 파우치…단양군 관광상품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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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패러글라이더 원단을 이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등 45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단양 등 3개 시·군을 선정해 관광상품 발굴, 개발, 마케팅 등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업체와 협업해 수명을 다한 패러글라이더의 낙하산 원단을 재활용해 다용도 파우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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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패러글라이더 원단을 이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추진한다.
단양군은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등 45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단양 등 3개 시·군을 선정해 관광상품 발굴, 개발, 마케팅 등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업체와 협업해 수명을 다한 패러글라이더의 낙하산 원단을 재활용해 다용도 파우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단양 지역에서는 연 20개 정도의 폐원단이 나오고 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계가 2년 수명을 다한 패러글라이더 원단을 군에 제공하면 이 원단을 말레이시아로 보내 파우치 등을 제작하게 된다.
이 아이템은 도의 공모사업 심사에서 단양을 활공하던 패러글라이더 원단을 재료로 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산, 에코백 등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고안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작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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