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축제·빵빵데이 아산천안 '들썩'

김정규 기자 2024. 4.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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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을 대표하는 성웅이순신축제와 빵을 주제로 특화한 천안의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5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과 곡교천, 현충사, 원도심 등을 뜨겁게 달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지난 28일 폐막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쳤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빵빵데이 축제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등 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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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성웅이순신축제, 천안 베리베리 빵빵데이 흥행몰이 성료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처음 신설해 열린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젖기대회'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을 대표하는 성웅이순신축제와 빵을 주제로 특화한 천안의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5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과 곡교천, 현충사, 원도심 등을 뜨겁게 달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지난 28일 폐막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쳤다.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위업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열리는 충남 아산의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28일 오전 현충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79주년을 기념하는 다례 행사를 비롯해 시·도 대항 궁도대회,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등이 열렸다. 장군의 백의종군길을 따라 달리는 '이순신 백의종군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는 약 7천4백 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이 열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군악·의장 공연과 공군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 진조크루의 '학익진 스트릿 댄스', 월드엔젤피스예술단과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해군군악의장대 연주에 맞춘 428합창단의 공연,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개막한 성웅 이순신 축제는 곡교천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 뮤지컬 '필사즉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제 폐막식에서 "행복한 추억과 함께 우리의 자랑스러운 성웅, 충무공 이순신을 기억하고 떠올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열린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의 68개 동네빵집이 참여한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개최돼 천안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 맛을 전국에 알렸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확산과 빵을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 기간 동안 동네빵집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할인 판매하고 천안 딸기로 만든 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이벤트를 벌였다. 신선한 천안 딸기, 밀 등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빵을 맛보기 위해 참여 빵집마다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빵들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빵지순례,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 등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해 확대 운영한 빵지순례단 300팀 1000명은 행사기간 동안 빵집과 전통시장, 책방 등 천안 곳곳을 방문한 후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렸다. 순례단의 생생한 후기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유·확산되며 천안의 빵과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빵빵데이 축제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등 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천안의 동네빵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빵의 도시 천안'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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