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유람선 코스타 세레나 통째 임대…부산 모항으로 올해 9차례 크루즈

손연우 기자 2024. 4.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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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5월 14일부터 잇따라 운항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29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000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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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개 여행사 공동 임대…BPA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해 10월13일 코스타세레나호가 부산항대교를 통과하는 모습(BPA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5월 14일부터 잇따라 운항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29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 4000톤,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이다.

9항차 모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초량동)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BPA는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객은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동 때 BPA가 조성한 스카이워크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배를 타기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북항 친수공원이나 마리나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 모항 상품 문의나 구입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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