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플로깅'… 교보생명 임직원들, 봄맞이 봉사활동 나섰다

전민준 기자 2024. 4.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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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들이 봄을 맞이해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재개했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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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들이 봄 맞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봄을 맞이해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재개했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내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알아가는 특색 있는 기획으로 대내외적인 호평을 받았다.

임직원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해엔 전국 58개 조직 봉사팀, 누계 115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대부분의 참여 조직이 2회 이상 신청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임직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보람을 나누고, 팀워크를 끈끈하게 다지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재개된 플로깅 봉사활동이 뜻깊은 이유는 또 있다. 지역 사회 숲길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환경보호 효과를 배가한 것. 1개 봉사 팀이 플로깅에 매달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을 1m씩 조성해, 총 1.5km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을 알리는 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를 넘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크게 일조했다. 이런 공로로 작년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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