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서 봄철 주말 맞아 섬 등산객 부상 잇따라

박기웅 기자 2024. 4. 29.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철 주말을 맞아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섬 산행에 나섰다가 다친 등산객들이 119구조대에 잇따라 구조됐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21분께 신안군 비금도 그림산 해발 254m 지점에서 A(55)씨가 발목을 다쳐 움직이기 힘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오전 10시21분께 신안 비금도 선왕산 200m 지점에서 B(55·여)씨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소방 헬기로 이송…산행 안전수칙 당부
산악사고 소방헬기 구조활동 모습. (뉴시스 DB)


[신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봄철 주말을 맞아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섬 산행에 나섰다가 다친 등산객들이 119구조대에 잇따라 구조됐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21분께 신안군 비금도 그림산 해발 254m 지점에서 A(55)씨가 발목을 다쳐 움직이기 힘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착지를 잘못해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신고 접수 40여분 만에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오전 10시21분께 신안 비금도 선왕산 200m 지점에서 B(55·여)씨가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산행 중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왼쪽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소방헬기를 통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겼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등산을 위해 전남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많다"며 "산행 시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