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내일계좌’ 가입자 모집…3년간 매월 10만원 저축땐 720만원+이자

김평석 기자 2024. 4.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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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5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의 장려금과 저축 이자를 지원한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시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받게 된다.

5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 180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한 원금 21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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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엔 월 30만원 최대 1080만원 지원
용인시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5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의 장려금과 저축 이자를 지원한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시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받게 된다. 50만원을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 180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한 원금 21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가입조건은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인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신청자의 근로·사업소득 기준은 월 50만원 초과, 230만원 이하다.

사회취약계층 가구원에게는 신청 기준은 완화되고, 지원금은 늘어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가입 대상자 연령은 15세 이상부터 39세 이하다.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시 본인 부담금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1080만원을 합한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신분증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된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희망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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