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 지원 강화…184개교 운영

윤난슬 기자 2024. 4.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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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치유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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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마음 치유·생명 지킴 학교 184개교를 운영하고 자살·자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을 연 6차 시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된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상담부터 진단,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 2개 기관(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 위탁)을 이용하는 경우 치료비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2개 기관(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긴급 위기지원단, 가정폭력과 부모 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를 위한 가정형 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게이트키퍼 강사단(21명)을 활용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하는 등 교원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치유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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