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제주서 환아 가족 초청 '햇살나눔 캠프' 열어

2024. 4.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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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환아와 가족 총 47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7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앞 동물원과 교래 곶자왈 내 테마파크, 성산일출봉,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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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에 제주 힐링 여행 후원
어린이들 희망과 용기 되찾도록 06년부터 도와
에쓰오일(S-OIL) 햇살나눔캠프 참가자들이 제주시 조천읍의 곶자왈 테마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환아와 가족 총 47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7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 화상, 당뇨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앞 동물원과 교래 곶자왈 내 테마파크, 성산일출봉,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19년간 총 1200여명의 환아와 가족이 참여했다.

S-OIL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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