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는 온몸 건강에 좋아” 전국생활축전 최고령(93세) 참가자 김상호 어르신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4.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종목에 올해 93세인 최고령 선수가 참가해 화제다.

대구팀은 첫날 경남과 8강 첫 경기를 치렀고, 김상호 선수는 팀이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맨 마지막 세트 주자로 나섰다.

김상호 어르신은 8년전 서울에서 열린 2016 전국생활체육축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했다.

김상호 어르신은 25일 첫 경기 이후 다음날 최고령선수 시상식에 참석한 뒤 팀원들과 함께 대구로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팀 소속으로 울산 전국생활축전 참가
‘75세 프리쿠션’ 경기서 9:10 패 아쉬움
26일 최고령 참가자 수상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축전 당구경기에 출전한 대구팀 김상호 어르신(93세)이 최고령 참가자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호 어르신, 대한당구연맹 박일균 대회위원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종목에 올해 93세인 최고령 선수가 참가해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팀 소속 김상호 선수다. 김상호 선수는 1931년생으로 올해 93세다.

김상호 어르신이 출전한 부문은 ‘75세 어르신 프리쿠션’이다. 대구팀은 첫날 경남과 8강 첫 경기를 치렀고, 김상호 선수는 팀이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맨 마지막 세트 주자로 나섰다. 10점제 경기에서 9:9까지 팽팽했으나, 아쉽게 9:10으로 패했다.

김상호 어르신은 ‘75세 어르신 프리쿠션’부문에 출전, 대구팀이 경남과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 나섰으나 9:10으로 아쉽게 졌다. (사진=대한당구연맹)
김상호 어르신은 8년전 서울에서 열린 2016 전국생활체육축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서울 대회에서도 최고령참가자 상을 받았다.

김상호 어르신은 평상시에도 당구를 즐겨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당구연맹 서민지 총무는 “어르신께서는 대구 강동 어르신행복센터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 당구를 즐기신다”며 “당구가 그냥 좋고 무엇보다 온몸 운동이 돼서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김상호 어르신은 25일 첫 경기 이후 다음날 최고령선수 시상식에 참석한 뒤 팀원들과 함께 대구로 돌아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