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네 방문한 홍준표 "판다 팔자, 사람보다 낫다"

김민 기자 2024. 4.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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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 청두시로 출장을 떠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며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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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개인 SNS에 게시한 중국 쓰촨성 청두의 자이언트판다 모습.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방문한 뒤 개인 SNS에 올린 게시글.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시로 출장을 떠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판다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판다로 유명한 청두는 우리나라에 왔던 푸바오가 사는 친근한 도시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하고 있다. 대구시와 청두시는 2015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인연을 이어오는 중이다.

홍 시장은 "유비의 나라 쓰촨성 청두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이자 인구 2500만으로 중국 4대 도시로 도약하는 첨단 산업도시"라며 "최고급 단독 빌라에 하루 10시간을 먹고 나머지는 잠을 잔다는 판다의 팔자가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장의 판다 사진을 게시하며 "청두시에서 마련한 공식 일정"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출장 일정과 관련해 푸바오를 만나고 오느냐는 누리꾼의 물음에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 속내를 모르겠다"며 "푸바오는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 옛 이름)에 있다가 고향 간 판다에 불과하다"고 답한 적 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처음으로 자연 번식해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이달 3일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옮겨져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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