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 SG프라이빗에쿼티 1800억 투자 유치

AI와 빅데이터 활용 글로벌 IT 시장 주도
“디지털 가속화, SG PE 선제적 투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서 독보적 기술력”
에티버스그룹 IPO 추진 예정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SG프라이빗에쿼티(SG PE)로부터 18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SG프라이빗에쿼티(SG PE)로부터 18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SG PE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하는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이테크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테크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IT 전략 컨설팅, 시스템 통합(SI), 네트워크 통합(NI) 등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한다. 또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와 같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SG PE는 이테크시스템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률을 보여준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테크시스템은 온프레미스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변혁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테크시스템은 에티버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의 다른 회사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에티버스그룹은 2021년 연 매출 1조를 초과 달성하고, 최근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10% 이상 성장하며 IT 분야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에티버스그룹은 이테크시스템 중심의 지배구조 일원화 및 의사결정 효율화를 실현하고, 향후 단기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