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 임직원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비위 차단

김동규 2024. 4.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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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태양광 비리 등 각종 비위를 차단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전 임직원이 서명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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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 [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전력은 태양광 비리 등 각종 비위를 차단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전 임직원이 서명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전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일부 직원들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벌여 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면서 윤리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사장 직속 전담 조직으로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직원들이 서약한 문서에는 법규 준수, 비위 근절,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윤리준법경영을 통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담았다고 한전은 전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단 한 건의 비위행위라도 발생하면 회사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윤리준법의식을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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