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 임직원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비위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은 태양광 비리 등 각종 비위를 차단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전 임직원이 서명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전력은 태양광 비리 등 각종 비위를 차단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전 임직원이 서명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전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일부 직원들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벌여 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면서 윤리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사장 직속 전담 조직으로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직원들이 서약한 문서에는 법규 준수, 비위 근절,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윤리준법경영을 통해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담았다고 한전은 전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단 한 건의 비위행위라도 발생하면 회사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윤리준법의식을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