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공청회 성료

권태혁 기자 2024. 4.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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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선정에 따른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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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남성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선정에 따른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공동(연합) 분야에 신청했다. 이들 대학은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 조성'을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설립 △산업 수요에 기반한 가상학과 운영 △고숙련 마이스터 패스트트랙제 시행 △ 전문대 최초 마이스터 보건의료 펑생직업교육체계 구축 등이다. 한달빛은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 △한밭(대전보건대) △달구벌(대구보건대) △빛고을(광주보건대)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글로컬미래융합대학지원단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학의 미래 방향성과 책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학이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산업체, 지역민, 학생이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물론 대학 구성원 간 단합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3개 대학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16일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 20개를 선정했다. 유형별로는 단독 11개(11개교), 통합 3개(8개교), 연합 6개(14개교) 등이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 말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8월로 계획됐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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