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한혜진, 홍천 별장 무단 침입 피해 호소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4.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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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별장에 무단 침입한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고 적었다.

한혜진은 지난해 부모님이 살고 있는 강원도 홍천에 500평 별장을 신축해 자신의 유튜브는 물론 여러 방송에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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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홍천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사진 ㅣ한혜진 SNS
톱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 별장 무단 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별장에 무단 침입한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부탁드려요. 찾아오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하며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 돼요. 무서워요”라고 토로했다.

한혜진은 지난 1월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중년 부부가 자신의 별장에 들어와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은 일화를 공개하며 “유튜브와 TV를 보고 찾아왔다더라. ‘너무 죄송한데 여기는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시면 안 된다, 나가달라’ 정중하게 부탁했다”며 “그랬더니 ‘알겠어요, 나갈게요’ 하면서 계곡 쪽으로 나가시더라. ‘안 돼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안전을 위해 경계가 될 만한 담벼락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1월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부모님이 살고 있는 강원도 홍천에 500평 별장을 신축해 자신의 유튜브는 물론 여러 방송에서도 공개했다.

한혜진은 “우리 집이 가족이 많다. 조카들에게 ‘뛰지마 뛰지마’하지 않을 장소가 필요했다”면서 “또 사실 난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언제든 편한 곳으로 여행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시골에 집을 짓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도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 애월 집이 공개된 후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와 이사를 결정했다.

당시 이상순은 SNS에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이지만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사생활 침해에 대한 피해를 여러 차례 호소했지만 피해는 줄지 않았다. 이에JTBC는 2018년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 2021년 일반인에 다시 매각했다.

배우 진재영도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 라이프’를 통해 제주도 자택을 공개한 후 관광객들의 무단 침입으로 고충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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