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편하게"…이스타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개시

도심에서 탑승 수속·수하물 위탁·출국 심사
인천공항 도착 후 대기 없이 출국장으로 이동
이스타항공 탑승객, 직통열차 9500원에 이용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스타항공이 29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스타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당일 도심에서 미리 탑승 수속부터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발 국제선 탑승자 중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직통열차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위탁까지 할 수 있어 짐을 들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에는 별도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를 통해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1500원 할인된 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전용 카운터는 서울역 지하 2층 15번 카운터로,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마감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