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7000원이라고?”…‘바가지요금’ 오명 벗은 지역축제, 어디길래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4.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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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를 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쉽사리 잠재워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훈훈한 후기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경기도 양평군 축제와 관련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평군이 주최하는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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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후기 이미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역 축제를 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쉽사리 잠재워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훈훈한 후기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경기도 양평군 축제와 관련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평군이 주최하는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서는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으로 개막해 초대형 500인분 산나물 비빔밥 나눔 행사, 산나물 골든벨 퀴즈, 탄소중립 강의 등 다양한 공연·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화제가 된 건 한 누리꾼의 후기가 전해지면서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다녀온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나물 축제는 아름다운 축제다. 바가지가 없었다”며 “산채 튀김 잔뜩에 1만원, 산채 보리밥은 7000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식도 많고 전통주, 나물 모종 등 살 것도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들도 “어제 이 산채 모둠 튀김을 보고 아침 일찍 달려온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인심이 좋고 맛도 좋다”, “뜨내기장사는 적고 로컬 특산품이 많아져서 좋다. 이것저것 사다 보니 손이 부족할 정도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알았더라면 나도 가봤을 텐데 이 정도라면 가볼 만하다”, “내년에는 꼭 가봐야겠다”, “축제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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