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출퇴근 시간 지하철 4·7호선 열차 2회씩 늘린다

최윤선 2024. 4.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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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을 각 2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 2회, 7호선은 퇴근 시간대 2회 늘린다.

공사는 이번 증편 운행으로 4호선의 최대 혼잡도가 150.1%에서 135.1%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4·7호선의 열차 혼잡도를 1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해 승차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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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출근·7호선 퇴근 각각 2회 증편…4호선 3편성·7호선 1편성 증차 추진
혼잡한 지하철역 승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을 각 2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 2회, 7호선은 퇴근 시간대 2회 늘린다.

공사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4호선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오전 8시∼8시30분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으로 혼잡도는 150.1%에 달했다.

공사는 이번 증편 운행으로 4호선의 최대 혼잡도가 150.1%에서 135.1%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7호선의 경우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6시30분 '가산디지털단지역→철산역'으로 혼잡도 157%였다. 이번 증편 운행으로 최대 혼잡도는 157%에서 134.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공사는 서울시 국비를 확보해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 추가 증차를 추진 중이다. 4·7호선의 열차 혼잡도를 1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해 승차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역사·열차 혼잡도 측정 및 운행지원시스템 개발 용역과 환승계단 추가 설치 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도 진행 중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목표로 혼잡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혼잡도 개선 정책을 발굴해 혼잡 우려 없이 지하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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