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13세 연하' 소율이 먼저 청혼…만난 지 일주일 만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O.T 출신 문희준이 크레용팝 출신이자 아내 소율에게 먼저 청혼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문희준, 소율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문희준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당시 엄마 소율의 나이를 물었다.
소율이 "엄청 사랑한다"고 하자, 문희준은 "저렇게 고백을 먼저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H.O.T 출신 문희준이 크레용팝 출신이자 아내 소율에게 먼저 청혼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문희준, 소율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희준은 과거 소율과 데이트했던 한 박물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했다. 박물관에 전시된 그룹 H.O.T 영상을 본 딸 희율은 "근데 이렇게 보니 아빠 진짜 옛날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문희준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당시 엄마 소율의 나이를 물었다. 이에 소율은 "엄마는 일곱 살밖에 안 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부부는 과거 비밀데이트했던 파주의 한 식당에 방문했다. 소율은 "그때 오빠가 나 엄청 챙겨줬다. 난 먹기만 했다. 집게도 안 집었다. 완전 아기처럼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소율이 "아빠, 엄마의 첫 만남 장소가 어디냐"고 묻자 부부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사이 세 번째 가로등에서 만났다고 공개했다. 그러던 중 부부는 사귀기 전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문희준은 "중요한 게 뭔 줄 아냐. 엄마가 아빠한테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 그것도 만난 지 일주일 만에"라고 폭로했다.
이에 소율은 "그때 한 달간 호두과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먹었다"며 "근데 그걸 아빠가 사다 줘서 감동했다. 이 사람은 나중에 결혼해도 날 잘 챙겨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딸 희율은 "여러분은 지금 결혼 7년 차의 사랑싸움을 보고 있다. 그래도 사랑하시죠?"라고 물었다. 소율이 "엄청 사랑한다"고 하자, 문희준은 "저렇게 고백을 먼저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13세 나이 차를 극복,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