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영업비 지원
권기정 기자 2024. 4. 29. 09:36
부산시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홍보·영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영업·홍보비 부담을 줄여주고 온라인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부터 해마다 소상공인 450여명에게 50만원씩 2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효과 등에 대한 평가·분석 자료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소상공인들은 단순한 시혜성 예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블로그 후기, 지마켓·쿠팡 등 플랫폼을 통한 광고, 배달의민족 등 중개플랫폼 홍보, 제품 소개 영상 제작, 온라인 판촉 활동 등이다.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부산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10월25일까지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 소진 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담스퀘어부산과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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