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45㎏ 빠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아구 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김진형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진형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김진형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기도 했다고.
김진형은 현재 빚을 탕감했다며 "한마디로 신용불량자였던 사람이 이제 신용이 슬슬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아구 역으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김진형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진형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거구였던 과거와 달리 살이 빠진 듯한 그는 "옛날 '야인시대' 찍을 때 거의 160㎏ 나갔는데 지금은 체중이 한 115㎏ 정도 된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긴 했는데 작년 5월에 뇌경색이 왔다. 5년 있다가 완치 판정을 받는다. 지금은 치료하는 과정이고, '시골 사람으로 살아야 겠다' 해서 거창으로 내려왔다"고 했다.
김진형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기도 했다고. "지인을 통해 화장품 회사를 했다. 그 회사가 문제가 있었다. 이용 당한 거다. 보증식으로 빌려주고 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났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 5명이 집에 와서 사진 찍고 빨간 딱지 붙이더라"며 전 재산을 압류 당했다고 했다.
"이후 사람이 무서워졌다. 우울증 생기고 공황장애도 생겼다.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 내려가는데 '나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가 떨리고 숨도 안 쉬어졌는데 지하철 직원이 119 불러줘서 살았다"고 했다.
김진형은 현재 빚을 탕감했다며 "한마디로 신용불량자였던 사람이 이제 신용이 슬슬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귀농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했다는 그는 "농기계를 중고로 매입해서 아버지가 수리를 하고 제가 영업을 해서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