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선물, 美 주식옵션 전종목 거래 서비스 개시

강정아 기자 2024. 4.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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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옵션 시장에 상장된 5000개 이상의 옵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는 "이번 거래 서비스 개시로 다양한 종목에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주식옵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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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진투자선물 로고. /유진투자증권 제공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옵션 시장에 상장된 5000개 이상의 옵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유진투자선물에 따르면 이는 업계 최초다. 기존 국내 금융회사들은 200여개 주요 종목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일일만기 옵션인 ‘0DTE 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연동된 0DTE 옵션인 ‘0DTE SPY 옵션’은 현재 미국 옵션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다.

미국 주식옵션은 지정된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로, 기초자산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테슬라, 엔비디아 같은 주식과 SPY, QQQ, IWM 등의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한다. 각 옵션 계약 기준은 100주다.

유진투자선물은 전 종목 거래 서비스에 맞춰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도입한다. 월 1.25달러의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개인 이용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300개 옵션 종목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이용자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계약당 0.99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는 “이번 거래 서비스 개시로 다양한 종목에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주식옵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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