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이준영·김현진·송지우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출연확정 [공식]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4.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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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새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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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새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다.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의 김민경 감독과 신예 유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표예진과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29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운명을 개척하는 브랜뉴 신데렐라 신재림 역을 맡은 표예진은 힘차고 발랄한 목소리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신재림 캐릭터에 푹 빠진 채 대본을 읽는 동안 표정 연기는 물론 손짓까지 덧붙이며 리딩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브랜뉴 신데렐라 신재림 앞에 나타난 백마 탄 재벌 문차민 역의 이준영은 동화 속 왕자처럼 절제된 눈빛과 말투로 이름처럼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시종일관 차갑고 까칠한 톤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태도로 사람을 믿지 않는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해낸 것.

특히 ‘MZ 신데렐라’ 신재림과 ‘MZ 재벌’ 왕자 문차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써 내려갈 표예진과 이준영의 티키타카가 단연 돋보였다.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대사를 맞춰가는 세밀한 완급 조절로 대본리딩 현장부터 완성형 로맨스 텐션을 뽐내 표예진, 이준영의 운명 개척 신데렐라 스토리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자수성가형 천만영화 감독 백도홍 역의 김현진은 표예진과 이준영의 대화 사이에 자연스럽게 대사를 끼워넣으며 세 사람 사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젠틀해보이는 얼굴과 정중한 말투 뒤에 어딘지 모를 수상한 기운을 풍기며 백도홍 캐릭터를 궁금해지게 했다.

우아함을 추구하는 무법 공주 반단아 역의 송지우는 대본리딩 현장에 반단아 캐릭터가 등장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러블리한 스타일링과 목소리로 욕설이 담긴 거친 대사를 한 호흡에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반전 매력을 발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예다운 패기로 무장한 김현진과 송지우는 극 중 신재림과 문차민의 로맨스에 긴장감을 더해줄 백도홍, 반단아 캐릭터에 녹아들며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네 인물로 뭉친 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는 설렘과 슬픔, 질투와 경쟁심 등 여러 감정을 나누며 차근차근 팀워크를 다져 이들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극이 전개되는 동안 네 인물에게 주어진 냉혹한 현실을 반영한 내레이션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어른들을 위한 한 편의 동화를 읽듯 매회의 시작을 여는 인사말과 캐릭터의 심리를 설명하는 독특한 내레이션으로 현장에는 내내 웃음꽃이 만개했다. 이에 작품에 대한 무한 열정을 품은 배우들이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어떻게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5월 첫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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