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싼타페·GV80 쿠페 ‘본상’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4.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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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기아 EV9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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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사진제공=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기아 EV9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거머쥐었다.

현대차 싼타페, 레드닷 어워드 ‘본상’ [사진제공=현대차]
EV9은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EV9의 외관을 우아한 볼륨감과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웅장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에는 가죽 소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옥수수, 사탕수수 등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winner)을 차지했다.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제네시스 GV80 쿠페, 레드닷 어워드 ‘본상’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했다.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이 적용된 날렵한 측면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감성을 구현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멀티 랜턴은 ‘야외·캠핑 장비’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멀티 랜턴은 한국 고유의 전통인 호롱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돼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현대차 멀티 랜턴, 레드닷 어워드 ‘본상’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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