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이오, 한국영양의학회와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 MOU 체결

박정렬 기자 2024. 4.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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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하는 바라바이오가 한국영양의학회와 지난 24일 강남세브란스 미래의학센터에서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병 상태에서 개인별 영양상태 분석 ▲호르몬 대사체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미병 측정 및 평가 기술 ▲만성 대사성 질환 예측 모델 ▲미병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등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과 예후 관리 식사요법(약식동원)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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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사진 왼쪽,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과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 대표(광동병원 웰니스센터 원장)이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바라바이오


연세대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하는 바라바이오가 한국영양의학회와 지난 24일 강남세브란스 미래의학센터에서 미병 맞춤형 식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병은 질병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이상 지속해서 몸에 이상을 경험하는 상태 또는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발병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부적절한 생활 습관과 환경 그리고 일상생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라바이오에 따르면 미병은 만성질환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 등 비약물적 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식사요법 등을 통한 맞춤형 미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 ADC 치료제 개발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한국영양의학회는 병의 발현과 치유는 대사와 관련이 있고 이를 조절해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되게 하는 의학을 영양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병 상태에서 개인별 영양상태 분석 ▲호르몬 대사체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미병 측정 및 평가 기술 ▲만성 대사성 질환 예측 모델 ▲미병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등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과 예후 관리 식사요법(약식동원)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철우 대표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만성 대사질환의 예방·관리의 영양의학학적 중재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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